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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헌책방 설립 현황과 경남의 과제

  • 분류 : 현안연구
  • 연구책임자 : 이상용
  • 발행일 : 2025-05-30
  • 분량/크기 : 45 page
  • 조회 : 714

□ 연구배경 및 목적

○ (배경) 경남지역 헌책방 폐업 가속화, 역사적 자료·공간으로서 헌책(방) 보존 필요성 대두, 헌책 중요성 인식 및 공공헌책방 설립 움직임에 따라 연구 추진

○ (목적) 경남 헌책방 실태 및 사례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, 공공헌책방 설립 과제(기본방향, 추진과제, 공간제안) 제시


□ 연구내용 및 절차

○ (연구내용) 공공헌책방 정의 및 필요성, 경남 헌책방 실태 및 공공헌책방 설립 사례분석, 공공헌책방 설립 과제

○ (연구절차) ①경남 지역 헌책방 현황 및 실태조사, ②공공헌책방 및 유사 공간조성 사례조사, ③전문가 의견조사를 통해 운영방향, 설립 시 고려사항 등 시사점 도출, ④사례 및 의견조사 결과를 기초로 공공헌책방 설립 과제 제시


□ 경남지역 헌책방 실태조사 결과

○ 공공헌책방 설립에 긍정적 인식

- 헌책방 점주는 어려운 경영난 지원책, 헌책 이용 활성화 측면에서 공공헌책방 설립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음

- 기존 헌책방과 공공헌책방 간 연계 운영에 있어 협의 필요. 운영에 있어서는 전문 인력(프로그램 기획 등) 필요성과 헌책방 참여를 위한 지원 필요

○ 가치 있는 헌책 보존 지원책 필요

- 지역 헌책방의 운영 경영난, 점주의 고령화로 폐업 위기인 상황에서 절판 서적, 희귀 지역 역사자료도 존재하는 만큼 폐기될 수 있는 서적의 보존 지원책이 필요

- 지역 내 공공헌책방 설치를 통한 위탁 보관·판매 외에도 공공에서 헌책을 인수하거나 기증자의 인수를 통한 공공 기증 등에 대한 방법 고려

○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필요

- 헌책방 기능 외에도 지역민이 찾아오는 문화거점으로 공간 조성이 필요

- 헌책방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, 지역주민 선호도가 높은 문화프로그램 기획·운영


□ 공공헌책방 설립 및 유사 공간조성 사례조사 결과

○ 헌책 가치 제고에 기여

- 서울 관내 헌책방들은 판매 저조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에서 ‘서울책보고’라는 공공차원의 지원으로 관내 분산된 헌책방 헌책의 유통이 활성화됨

- 헌책 보존·발굴, 헌책을 통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헌책에 대한 가치 제고됨

○ 지하상가, 폐교 등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조성으로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

- 인천 아트애비뉴27 사례는 구도심 지하상가 및 인근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높고 지역 문화공간으로도 성공

- 합천군 정글북 사례는 힐링공간,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

- 서울책보고는 10년간 방치되었던 기업 유휴창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모델링하여 그동안 도심 속 미관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도시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

○ 복합문화공간 기능으로 지역주민 참여도 제고

- 서울책보고는 헌책의 판매 기능은 물론 헌책 열람, 전시, 교육 기능을 통해 서울시민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가능케 하는 여건 조성

- 인천 아트애비뉴27 등 복합문화공간 기능은 단일공간에서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접근 이용성 등 장점 많음

- 합천 정글북은 다양한 공연, 작가초청 강연, 1박2일 북 스테이(Book Stay)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에게도 힐링여행 공간으로 선호

○ 온라인 기반 콘텐츠 제공을 통한 인프라 접근 다각화 가능

- 서울책보고 사례에서 보듯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스템 도입, 테마별 헌책 묶음상품 온라인 판매, 유튜브 콘텐츠 운영을 통해 헌책 판매경로 확장

- 복합문화공간 인프라 및 운영 프로그램 홍보 창구로 활용 가능


□ 경남 공공헌책방 설립 추진 시 고려사항

○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 필요

- 공공은 플랫폼 및 공간, 시설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 지원을 제공하며 민간은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문화프로그램 운영, 관리를 수행하되 공공영역에서 지원하는 협력 구조가 필요함

- 향후 운영 주체와 관련해서는 서적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갖춘 단체를 선정하여야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

○ 공간 활용 효율성 고려

- 신축보다는 기존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 측면도 고려

- 폐교, 공공 유휴시설 등 특성과 여건에 맞는 공간을 마련하며 이를 통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음

○ 지역 거점 복합문화 공간화

- 공공헌책방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곳만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 되어야 함

- 공공헌책방에 오는 방문객들이 머무르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어야 함. 다양한 공간과 관련 컨텐츠 마련 필요

○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수익구조 마련

- 초기에 공공의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헌책방이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화 된 수익구조가 필요

- 이와 함께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역 수익 공유 모델도 적극 고려

○ 지역 참여 커뮤니티 활성화

-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페어, 지역 문화동아리 참여 프로그램 마련 등으로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여 지역발전 토대 구축 필요


□ 경남 공공헌책방 설립 과제

○ 설립 기본방향

- 지속가능한 경남 공공헌책방으로 정착

- 경남 역사자료 보고(寶庫)인 공공헌책방으로 구축

-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

○ 추진과제

- 우선 공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남 공공헌책방으로 정착을 위해 ①경상남도 공공헌책방 조성 기본계획 수립 ②헌책방 네트워크 강화 및 참여 유인책 마련 ③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를 추진과제로 제시

- 경남 역사자료 보고(寶庫)로서 공공헌책방 구축을 위해 ①경남 역사 서적 수집 및 발굴 ②서적 기증 및 헌책방 후원 캠페인 활성화 ③경남 역사 서적 데이터베이스(DB) 구축을 추진과제로 제시

-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을 위해 ①헌책방 기능 고도화 ②서적 & 독서 테마 프로그램 활성화 ③경남도민 융복합 생활문화거점으로 조성을 추진과제로 제시

○ 공간제안

- 제안하는 공간은 사례조사,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신축이 아닌 유휴 공공시설 활용, 구도심 재생, 지역 상권 기여, 접근 용이성 등을 고려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유형을 제안함

(1) 지하상가 공간(진주중앙지하상가)

- 상가 공실 문제, 지역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시설로 연계 활용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

- 경남에는 현재 주요 지하상가로 진주시 진주중앙지하상가(에나몰), 창원시 대현프리몰(창원)이 운영 중임

- 시설 공공성, 지역상권 활성화, 접근 용이성 측면에서 진주시 구도심에 위치한 진주중앙지하도상가(에나몰) 제안. 에나몰은 진주시(시설관리공단), 대현프리몰창원은 민간기업인 (주)대현프리몰이 운영

- 향후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지하상가에 연결통로를 설치할 예정으로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역사공원 주차장 공유·활용도 장점으로 꼽힘

(2) 폐교 공간(내동초 등)

- 현재 폐교를 활용 유사시설(도서관)은 3곳으로 경남 중부, 동부, 북부 지역으로 가야산독서당 정글북(합천군), 지혜의 바다(창원시, 김해시)임

- 기존 유사시설 위치를 고려해 공간적으로 경남 서부지역 제안. 또한 교통 접근성(서부경남 중심도시), 교육인프라, 도시재생효과 등을 고려하면 진주시 인근 제안

- 진주시 인근 폐교는 내동초등학교 나동분교(내동면 삼계리 253-9), 덕오초등학교(집현면 덕오리 725-2), 대암초등학교(집현면 대암리 417) 등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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